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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국 중간재 공급 차질시 한국 두번째로 큰 타격"

"코로나19로 중국 중간재 공급 차질시 한국 두번째로 큰 타격"
입력 2020-02-18 13:50 | 수정 2020-02-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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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장기화로 중국산 중간재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주요국 가운데 한국이 두 번째로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중간재 수출 가운데 한국으로 향하는 규모는 총 751억 8천만 여달러, 우리 돈 약 89조원으로 전체 중간재 수출의 6.5%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0.7%인 미국을 빼고 가장 큰 비중으로, 일본이나 독일보다 높은 수준이며, 특히 중국산 1차 금속 중간재 수입은 한국이 10.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중국 경제 의존도가 높은 아세안 같은 제3국을 통해서 한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전기전자기업은 전체 부품·원자재의 약 26%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고,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섬유·의류 기업도 원자재의 26%를 중국에서 수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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