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이달 말 투자·소비 활성화 등 전방위적인 1차 경기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오전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경제 비상 시국이라는 인식으로 활용 가능한 모든 정책을 총동원해 대책을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수출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긴급 유동성 지원과 통관·물류 신속 지원 등 수출애로 해소 대책과 중장기 수출구조혁신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역경제 긴급지원 방안도 논의돼 홍 부총리는 지자체 자체 재원을 적극 활용할 것이며 약 1천억원을 추가 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제
강연섭
홍남기 "이달말 1차 경기대책…가능한 모든 정책 총동원"
홍남기 "이달말 1차 경기대책…가능한 모든 정책 총동원"
입력
2020-02-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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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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