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코로나19 확산이 아시아 정부와 기업의 신용 여건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아시아의 신용 여건이 성장 모멘텀의 둔화, 지속적인 무역정책 불확실성, 정치적 논쟁의 격화 등으로 인해 부정적으로 돌아설 것"이며, "코로나 19 발병은 아시아 전체의 경제 성장 전망 궤도에 한층 더 타격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무디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이 중국은 물론 다른 아시아 국가의 생산과 관광 산업 등에 악영향을 줄 것" 이며,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2.1%에서 1.9%로 낮춘 바 있습니다.
경제
강연섭
무디스 "코로나19, 아시아 신용 여건에 부정적 영향"
무디스 "코로나19, 아시아 신용 여건에 부정적 영향"
입력
2020-02-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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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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