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 운영 총괄은 해당 기간 선거에 관심사가 집중되는 만큼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 발생하는 것에 대비해 급상승 검색어 운영을 중단한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또 인격 모독 및 사생활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연예 기사의 댓글 서비스도 다음달 안에 잠정 폐지하고, 인물명 연관 검색어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는 이미 지난해 10월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와 연예 댓글 폐지 등의 조치를 발표한 바 있고, 이에 따라 포털 '다음'의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는 내일(20일) 자로 완전히 종료됩니다.
경제
이필희
네이버, 총선 기간 '급상승검색어' 일시 중단…다음은 완전 폐지
네이버, 총선 기간 '급상승검색어' 일시 중단…다음은 완전 폐지
입력
2020-02-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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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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