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코로나 19가 급속히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큰 폭으로 올랐고 금값은 6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 당 가격은 어제(19일)보다 0.97%오른 6만1천500원에 마감해 2014년 3월 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안전 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며 국고채 가격도 올라 국고채 금리는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201원 넘게 치솟았다가 달러당 9.4원 뛰어오른 1,198.7원에 마감했습니다.
주가는 하락해 코스피는 14.84포인트, 0.67% 내린 2,195.50에 거래를 마쳐 2주일 만에 2,2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경제
김수진
코로나19 급속 확산에 금융시장 출렁…금값 사상최고
코로나19 급속 확산에 금융시장 출렁…금값 사상최고
입력
2020-02-20 18:33
|
수정 2020-02-20 18:3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