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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음란물 유통 텔레그램 단체방 133개 삭제 요청

방심위, 음란물 유통 텔레그램 단체방 133개 삭제 요청
입력 2020-02-21 13:59 | 수정 2020-02-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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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심위, 음란물 유통 텔레그램 단체방 133개 삭제 요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성범죄 관련 정보를 유통한 단체 대화방 133개를 삭제하도록 텔레그램에 요청했습니다.

    방심위는 지난달 중순부터 아동, 청소년, 여성의 성 착취 영상 등 디지털 성범죄 정보를 유통하고 있는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을 중점 모니터링한 결과 20회에 걸쳐 텔레그램사에 133개 단체 대화방에 대한 자율규제를 요청했으며, 텔레그램사는 이중 87개를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대화방에서는 최대 2만여명의 회원이 1만여개의 음란물 등을 공유하고 있었고 일부 대화방에서는 피해자의 이름과 연락처 등 개인정보도 함께 유통되고 있었다고 방심위는 설명했습니다.

    방심위는 자율규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46개 대화방에 대해서도 접속 차단 등의 시정요구를 하기로 결정하고, 여성가족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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