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국내에 급격히 확산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원/달러 환율 급등, 금값이 사상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는 등 금융시장의 충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21일)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 가격은 어제(20일)보다 2.21% 오른 6만2천860원에 마감해, 지난 2014년 3월 금시장 개장 이후 역대 최고가 기록을 이틀 연속 경신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며 금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갔지만 투자심리는 얼어붙으면서 코스피는 1.5% 급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종일 약세를 보이며 32.66포인트, 1.49% 내린 2,162.84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지수도 13.67포인트, 2.01% 내린 667.99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0.5원 오른 달러당 1,209.2원에 거래를 마쳐, 작년 9월 3일 이후 다섯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경제
김수진
코로나19 급격 확산에 금융시장 충격…금값 이틀째 사상최고
코로나19 급격 확산에 금융시장 충격…금값 이틀째 사상최고
입력
2020-02-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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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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