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벤츠·BMW 등 5개사 26개 차종 1만2천463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불모터스에서 제작또는 수입판매한 26개 차종 1만2천46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GV80 823대는 브레이크를 밟아 멈추면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는 ISG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변속이 제대로 안 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갑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한 AMG S63 4MATIC+ Long 등 6개 차종 433대는 터보차저 오일 공급호스의 재질 결함때문에 리콜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들 리콜대상 차량들의 제작사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엔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