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마스크 1인 2매 간이포장 문제를 즉시 관계부처와 협의·검토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6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있는 마스크 유통기업 백제약품을 찾아 공적 마스크 유통 현황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들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마스크 판매 한도가 1인당 두 장으로 제한되면서 판매 약국에서는 통상 5매씩 포장된 마스크를 일일이 뜯어 판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지적됐고, 유통기업에서는 재포장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마스크 제조업체에서는 생산량 확대로 업무부담이 과중한 상태이고, 일선 약국에서도 약사들이 일일이 포장지를 뜯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유통업체 단계에서 간이포장하는 방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책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김수진
마스크 유통업체 찾은 기재차관 "마스크 2매씩 간이포장 검토"
마스크 유통업체 찾은 기재차관 "마스크 2매씩 간이포장 검토"
입력
2020-03-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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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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