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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마스크 수출금지 더 일찍 됐으면 좋았을 것"

홍남기 "마스크 수출금지 더 일찍 됐으면 좋았을 것"
입력 2020-03-10 16:40 | 수정 2020-03-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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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마스크 수출금지 더 일찍 됐으면 좋았을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가 수출금지 조치를 더 빨리 시행했어야했다는 지적에 대해 "더 일찍 됐으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만은 불과 열흘 만에 마스크 수출금지를 했는데 우리는 44일 만에 했다"는 지적에 대해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불편을 끼친 것은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지금 마스크 공급보다 절대적으로 수요가 초과하는 상황"이라며 "5부제 시행 이후 전반적으로 구매 대기 행렬은 줄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약국의 마스크 판매 시간을 일정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보완하겠다"면서 "다만 몇몇 지역에선 지역 사정에 따라서 그냥 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있어서 검토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약국 대신 동 주민센터를 통한 판매를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주민센터를 검토 안 한 건 아니"라며 "약국이 2만3천개 정도인데 주민센터는 2천개가 안 돼서 더 제약되고 사람이 몰릴 우려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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