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을 놓고 이른바 3자연합의 공세를 받고 있는 한진그룹이 현재 위기상황에서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전문경영체제가 필요하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한진그룹은 오늘 입장문에서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이 현 위기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물류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가진 최고경영자와 경영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주장했습니다.
한진그룹은 "하루라도 빨리 소모적인 싸움에서 벗어나 국가경제의 대동맥인 항공산업을 살려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싶다"며 위기상황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 사모펀드 등이 그룹 생존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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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코로나19로 절체절명 위기…조원태 체제 필수"
한진그룹 "코로나19로 절체절명 위기…조원태 체제 필수"
입력
2020-03-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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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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