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금융사들이 추가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콜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대근무를 실시하고, 전체 직원의 3분의 2만 근무하게 해 좌석을 교차로 배치하는 '띄어 앉기' 근무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교대근무로 자동응답시스템 상담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음을 고객들에게 안내하고,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 다른 채널을 이용하도록 권장했습니다.
농협생명도 콜센터 직원들에 대해 한자리 건너 앉기 시행에 들어갔고, 현대해상 역시 콜센터 상담직원 3분의 1에 유급휴가를 주고 나머지만 근무하게 했습니다.
경제
황의준
일부 금융사 콜센터 교대근무 통해 '띄어앉기' 시행
일부 금융사 콜센터 교대근무 통해 '띄어앉기' 시행
입력
2020-03-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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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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