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커져…12·16대책 이후 처음

작년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12주 만에 소폭 확대됐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 0.01%보다 높아진 0.02%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폭이 커진 건 작년 12월 16일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12주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주 보합세였던 양천구가 상승 전환했고, 성동구와 성북구, 마포구 등도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경기도는 지난주 0.39%에서 이번 주 0.41%로 상승폭이 커졌고, 인천시는 지난주 0.42%에서 이번 주 0.38%로 상승폭이 다소 둔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