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97.90으로 한 달전보다 1.2% 올랐습니다.
이는 평균 원/달러 환율이 2월 1,193.79원으로 전달보다 2.5% 뛴 영향이 컸습니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가 3.5%, 운송장비가 2.0% 올라 전체 수출물가를 끌어올렸고, 주력 수출품목인 D램 수출가격도 2.8% 반등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 속에 석탄 및 석유제품은 8.1%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 유가가 하락했고, 석탄·석유제품 등 원자재 일부가 감염병 여파에 수요가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
강나림
2월 수출물가 전월대비 1.2% 상승…"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
2월 수출물가 전월대비 1.2% 상승…"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
입력
2020-03-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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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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