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사장이 국민연금의 반대표에도 불구하고 사내 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효성에 따르면 오늘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사장의 이사 재선임 안건은 70% 이상의 찬성률로 통과됐습니다.
효성의 지분 10%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기업가치 훼손과 과도한 겸임 등의 이유로 두 사람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를 결정했습니다.
한편 오늘 주총에서는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정동채 더불어민주당 고문이 사외이사로 선임됐습니다.
경제
이준희
'국민연금 반대' 효성 조현준·조현상, 주총서 이사 재선임
'국민연금 반대' 효성 조현준·조현상, 주총서 이사 재선임
입력
2020-03-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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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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