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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문턱 선 한국경제…올해 성장률 '-1%' 전망 등장

경기침체 문턱 선 한국경제…올해 성장률 '-1%' 전망 등장
입력 2020-03-22 10:13 | 수정 2020-03-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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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침체 문턱 선 한국경제…올해 성장률 '-1%' 전망 등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올해 우리나라가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관측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가 오늘 경제분석기관 및 투자은행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한국이 앞으로 12개월 안에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은 33%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의 올해 1분기 성장률에 대해서는 노무라증권이 -3.7%,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1.4%로 예상하는 등 14개 경제분석기관들의 가중 평균치는 -0.9%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차 석유파동이 있었던 1980년의 -1.6%와 외환위기가 벌어졌던 1998년 -5.1%뿐입니다.

    한편, 로이터 조사 결과 경제분석기관 41곳 가운데 4분의 3이 세계경제가 이미 경기침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는데, 특히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은 80%로 집계됐습니다.

    JP모건은 2월에서 4월 사이에 거의 모든 국가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세계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며 역대 최장기간의 글로벌 확장세가 끝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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