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출기업들이 2분기 수출산업경기를 7년여만에 가장 비관적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국내 915개 수출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는 79로, 80선이 무너진 건 2013년 1분기 78.4 이후 7년 3개월 만입니다.
이 지수는 다음 분기 수출경기에 대한 국내 수출기업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수출여건이 개선됐단 뜻이고 아래면 그 반대라는 의미입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과 철강, 기계, 자동차 등 대부분 품목에서 수출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경제
황의준
코로나19 충격…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 7년여만에 최저
코로나19 충격…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 7년여만에 최저
입력
2020-03-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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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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