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면 최대 30만원을 돌려줍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10%를 환급하는 사업이 오늘부터 시행되며, 환급 대상 품목은 TV와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등 10개입니다.
이 품목들 시장에 출시된 최고효율등급 제품을 23일부터 올해 말까지 구매하면 1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비용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재원 1천5백억원이 소진되면 지원이 종료됩니다.
소비자는 대상 기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산 제품의 효율등급 라벨과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구비해 온라인 홈페이지(rebate.energy.or.kr)에 환급을 신청하면 됩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소비를 북돋는 데 도움이 되고, 4인 기준 1만6천가구의 연간 전력사용량과 맞먹는 약 60GWh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삼성전자도 으뜸 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정부 환급금 외에 최대 70만원 상당의 특별 포인트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조윤정
고효율 가전제품 사면 오늘부터 최대 30만원 환급
고효율 가전제품 사면 오늘부터 최대 30만원 환급
입력
2020-03-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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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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