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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지선

주식·채권·기업어음 등 자금시장에 48조원 '실탄' 투입

주식·채권·기업어음 등 자금시장에 48조원 '실탄' 투입
입력 2020-03-24 13:46 | 수정 2020-03-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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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채권·기업어음 등 자금시장에 48조원 '실탄' 투입
    정부가 금융시장의 안정을 되찾기 위해 48조원 상당의 자금을 투입합니다.

    채권시장안정펀드와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의 규모도 당초 논의보다 두 배 이상 늘렸습니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자금 시장 지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10조원 규모로 논의 되던 채권시장안정펀드는 20조원으로 편성됩니다.

    기업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이 심각한 만큼 더 과감하게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취지로, 단기자금 시장의 불안까지 잡기 위해 펀드 편입 대상에 기업어음도 포함했습니다.

    또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을 위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을 17조 8천억원 규모로 공급합니다.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은 신용도가 낮아 회사채를 직접 발행하기 힘든 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에서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당초 6조 7천억원 규모로 계획했으나 11조 1천억원을 증액했습니다.

    증권시장안정펀드는 2008년 금웅위기 당시보다 20배 늘어난 10조 7천억원 규모로 조성됩니다.

    증권시장안정펀드는 개별 종목이 아닌 지수에 투자함으로써 투자자 보호와 증시 안전판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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