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에 따른 달러화 공급이 이르면 다음주 중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국은행 고위 관계자는 오늘 "현재 미 연방준비제도와 1차 공급금액과 공급방식, 금리 등에 대해 실무협의를 진행중으로, 이번주 중 본계약서를 작성하고 다음주 중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일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통화스와프 전체 한도 600억 달러를 몇 차례에 걸쳐 나눠서 공급하게 되며, 1차에서 상당 규모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1차에서 40억 달러를 공급했는데, 이번에는 1차에서 이보다 훨씬 큰 금액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한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경제
강나림
한은 "한미 통화스와프 금주 본계약…내주 자금공급 목표"
한은 "한미 통화스와프 금주 본계약…내주 자금공급 목표"
입력
2020-03-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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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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