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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우리금융에 '이사회 투명성 강화' 경영유의

금감원, 우리금융에 '이사회 투명성 강화' 경영유의
입력 2020-03-26 09:29 | 수정 2020-03-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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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우리금융에 '이사회 투명성 강화' 경영유의
    금융감독원은 오늘 우리금융지주에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라며 경영유의 조치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우리금융 부문검사 결과 우리금융이 이사회 의사록을 형식적으로 작성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지난해 1∼9월 우리금융 이사회 의사록에는 개회 선언, 안건보고, 결의 결과, 폐회 선언 등 형식적인 내용만 있고 이사들의 논의 내용은 없었는데, "사전 간담회 형식의 회의 논의내용 등을 기록해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또 하나금융지주에는 사외이사 견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경영유의 조치를 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사외이사가 이사회 등의 회의 자료를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7일 전까지 자료를 발송해야 하는 내규를 어겼다는 점과, 하나금융 이사회 운영 과정에서 사외이사가 중요한 문제를 제기한 사항을 충분한 논의나 재검토 없이 원안대로 처리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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