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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대기업 지원 논의

내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대기업 지원 논의
입력 2020-03-26 15:34 | 수정 2020-03-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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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대기업 지원 논의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대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합니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는 내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여파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대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에서는 수주 부진으로 경영 위기를 겪는 두산중공업 지원 방안을 다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산중공업은 당장 다음달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채권을 대출로 전환해달라고 수출입은행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산업과 기업의 구조조정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는 2016년 조선업 구조조정 문제를 다루려고 신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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