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31일 승인유효기간이 끝나는 TV조선과 채널A의 재승인을 보류했습니다.
방통위는 "두 종편 방송사에 대해서는 방송의 공적책임과 공정성, 편성과 보도의 독립성 강화 계획을 확인한 뒤 재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TV조선은 중점 심사사항인 '방송의 공적 책임, 공정성 실현' 항목에서 평가점수가 배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재승인 기준은 1000점 만점에 650점이지만, 중점심사 사항에서 배점의 절반에 미달하면 재승인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방통위는 오늘 서면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YTN과 연합뉴스TV에 대해서는 운영의 독립성, 공적 책임과 공정성을 매년 점검받는 조건으로 재승인했습니다.
경제
김연국
방통위, TV조선과 채널A 재승인 보류
방통위, TV조선과 채널A 재승인 보류
입력
2020-03-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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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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