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소속 한국경제연구원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상대로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업경기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고 이하면 그 반대인데, 3월 지수는 65.4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13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4월 전망치 역시 59.3으로 지난달보다 25포인트 가량 하락하며 IMF 이후 월간 최대 낙폭을 기록했는데, 자동차를 비롯해 출판, 여행업종 등에서 특히 비관 전망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경제
황의준
코로나19 쇼크에 기업체감경기 11년 만에 최저
코로나19 쇼크에 기업체감경기 11년 만에 최저
입력
2020-03-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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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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