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식거래 활동계좌가 86만 개 늘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말 주식거래 활동계좌가 3천76만9천개로 2월 말보다 86만 2천 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막바지이던 2009년 4월 이후 월간 최대 증가폭으로 폭락장 속에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를 노리고 주식 투자에 나섰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실제 지난달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이 12조 8천529억 원 순매도하는 동안 개인 투자자는 11조 4천90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란 예탁 자산이 10만 원 이상이고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계좌입니다.
경제
이준희
3월 주식거래계좌 86만 개↑…11년 만에 최대 증가폭
3월 주식거래계좌 86만 개↑…11년 만에 최대 증가폭
입력
2020-04-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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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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