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 없이도 정부가 1천만원까지 초저금리로 빌려주는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직접대출이 3천 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시범실시를 시작한 지난달 25일부터 어제까지 전국 62개 센터에서 총 3,352건의 직접대출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오전 6시30분 기준으로 전국 소진공 센터의 현장접수 대기 인원은 수원센터가 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중부센터 40명, 대구북부센터 37명, 경기안양센터는 2명에 그치는 등 센터별로 편차가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단은 "스마트 대기 시스템과 사전상담 예약시스템 운영, 신용등급에 따른 대출창구 다변화, '홀짝제' 도입 등으로 소상공인 대출 병목현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기 시간을 더 줄이기 위해 센터 안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소상공인들의 대출서류 준비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
이지선
소상공인 1천만원 대출 3,352건 접수…"병목현상 지속적 감소"
소상공인 1천만원 대출 3,352건 접수…"병목현상 지속적 감소"
입력
2020-04-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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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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