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외환보유액이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천2억1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89억6천만 달러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11월, 117억5천만 달러가 줄어든 이후 최대폭의 감소세입니다.
한국은행 측은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와 달러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감소가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황의준
지난달 외환보유액 90억달러 감소…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하락
지난달 외환보유액 90억달러 감소…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하락
입력
2020-04-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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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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