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대기업에서 연봉을 5억 원 이상 받은 사람은 797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59개 대기업집단의 240개 계열사 기업인들이 받은 보수를 조사한 결과 5억 원 이상을 받은 기업인은 797명으로 전년보다 21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보수 1위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 지난해 롯데케미칼 등 7개 계열사에서 총 172억 1천만 원을 받았고, 박성도 셀트리온 고문이 163억 9천900만 원으로 대기업 사주일가 기업인들을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그 뒤를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제
김민찬
연봉 5억 원 이상 기업인 약 800명…보수 1위는 신동빈
연봉 5억 원 이상 기업인 약 800명…보수 1위는 신동빈
입력
2020-04-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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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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