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올해 한국 경제가 역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블룸버그 등 11개 기관이 예상한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은 -0.9%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3.0%로 예상했고, 모건스탠리가 -1.0%, UBS와 스탠다드차타드의 전망치는 각각 -0.9%, -0.6%였습니다.
로이드 챈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세계 경제 성장률에 심각하게 영향을 주고 있고 금융시장에 막대한 변동성을 가하고 있다"면서 "경제 충격이 한국 경제를 2분기에 경기침체로 밀어 넣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김민찬
한국 올해 마이너스 성장 가시화…전망치 평균 -0.9%
한국 올해 마이너스 성장 가시화…전망치 평균 -0.9%
입력
2020-04-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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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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