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1위 업체 배달의민족이 새 요금제에 따른 이른바 '수수료 폭탄'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범준 대표는 사과문에서 "코로나19로 외식 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존 폐해를 줄이기 위해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지만,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진 상황 변화와 비용 부담이 갑자기 늘어나는 분들의 입장은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배달의민족은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업주에 대한 보호 대책을 포함해 여러 측면으로 보완할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김민찬
배달의민족 "어려운 시기 요금개편 사과…개선책 강구"
배달의민족 "어려운 시기 요금개편 사과…개선책 강구"
입력
2020-04-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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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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