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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김수진

국가부채 1천750조 육박…실질적 나라살림 적자 역대 최대

국가부채 1천750조 육박…실질적 나라살림 적자 역대 최대
입력 2020-04-07 10:58 | 수정 2020-04-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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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부채 1천750조 육박…실질적 나라살림 적자 역대 최대
    작년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천 750조원에 육박했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반드시 갚아야 할 국가채무는 728조 8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오늘 심의 의결한 2019년 회계년도 국가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국가부채는 재정 적자 보전을 위한 국채 발행이 늘어나면서 1천 743조6천억원으로 재작년보다 60조2천억원 늘었습니다.

    중앙·지방정부 채무는 728조8천억원으로 재작년 대비 48조3천억원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7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세는 정부가 애초에 계획한 것보다 1조3천억원 덜 걷혀 5년 만에 세수결손이 발생했고,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2조원 적자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컸던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습니다.

    또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을 제외해 정부의 실제 재정 상태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는 1990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대인 54조4천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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