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세계경제가 위기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중국, 일본 3개국의 경제성장률이 1% 포인트 하락하면 한국은 0.4~0.5%포인트 낮아지는 연관성이 있다고 한국경제연구원이 밝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일본의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1%포인트 낮아지면 한국은 0.5%포인트 내려갔고, 미국과 중국에 대해선 0.4%포인트 낮아지는 효과가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또 세계경제에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 특성상 독자적 경기부양과 방역만으로는 회복이 어렵다며 주요20개국 회원국으로 경기부양논의에 적극 참여해 주요국들이 재정지출 확대와 양적완화를 신속히 추진하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경제
전봉기
한경연 "미·중·일 성장률 1%P 하락 시 한국은 0.4∼0.5%P↓"
한경연 "미·중·일 성장률 1%P 하락 시 한국은 0.4∼0.5%P↓"
입력
2020-04-08 09:37
|
수정 2020-04-08 09:3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