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로 구조조정에 들어간 이스타항공이 여객서비스 담당 자회사인 이스타포트에 계약해지를 통보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 김포, 제주 등 국내 6개 공항에서 이스타항공의 탑승 수속 등을 담당하는 이스타포트가 최근 이스타항공으로부터 계약해지를 통보받았습니다.
이스타포트 관계자는 "직원 약 300명이 2월과 3월 급여를 지급받지 못했으며 상당수가 휴직에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제주항공으로 매각이 결정된 이스타항공은 코로나 19에 따른 경영 악화로 국내선과 국제선 운항을 모두 중단한 상태이며 직원의 18%인 약 300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제
이준희
'직원 구조조정' 이스타항공, 여객서비스 자회사와도 계약해지
'직원 구조조정' 이스타항공, 여객서비스 자회사와도 계약해지
입력
2020-04-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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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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