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에서 빼간 주식자금이 2007년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은 110억 4천만달러, 13조 5천억원이 순유출된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36억 6천만달러, 4조 5천억원이 새로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식과 채권을 합한 외국인 자금 역시 지난달 약 9조원이 순유출돼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많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제
강연섭
3월 외국인 주식자금 13.5조 순유출…2007년 집계 이후 최대
3월 외국인 주식자금 13.5조 순유출…2007년 집계 이후 최대
입력
2020-04-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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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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