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의료용품 시장에서 10위권 밖이었던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면서 한국산 의료용품 수출길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코트라는 지난해 전세계 교역액에서 의료용품의 비중은 5%였고, 우리나라는 수출입 모두 상위 10위권 내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국의 방역체계와 제품에 대한 각국의 관심이 커지면서 지난달 손소독제 수출은 604%, 진단키트 수출은 11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트라는 한국산 진단키트 긴급 승인 등 정부가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는 만큼, 한국산 의료용품 수출 반등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
강연섭
의료용품 세계시장에서 별볼일 없던 한국, 코로나로 반등 기회
의료용품 세계시장에서 별볼일 없던 한국, 코로나로 반등 기회
입력
2020-04-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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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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