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예금·적금과 보험을 깨는 경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중 주요은행의 지난달 정기예금과 적금 해지액은 7조 7천38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4% 급증했습니다.
주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들의 3월 해지환급금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늘어난 3조 16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의 해지 요청이 몰리는 데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주식 투자 수요까지 늘어나면서 해지액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제
이준희
'코로나19에 예적금도 보험도 깬다'…3월 해지액만 11조
'코로나19에 예적금도 보험도 깬다'…3월 해지액만 11조
입력
2020-04-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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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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