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확산에 따른 경제타격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속속 내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OECD는 최근 '코로나19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각국 정부의 대응조치'라는 보고서를 발표해 각국이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실업사태를 막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코로나19를 재해로 간주해 모든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청의 경제재대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게 했고 이에 따라 저금리로 최대 200만달러를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일본은 중소기업에 담보없는 무이자대출을 확대하면서 중소기업 특별대출금액을 5천억엔규모로 늘렸고 독일은 중소기업 노동자의 실업을 막기위해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정부가 임금 일부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OECD는 보고서에서 "국가들은 세금 감면과 보증, 보조금 등 금융수단에 더해 근로시간 단축, 일시적 해고에 직면한 근로자 지원책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면서 "일부 국가는 중소기업이 새로운 업무절차와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치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전봉기
'코로나 쇼크'에 각국 中企 지원책 봇물…줄도산 막는다
'코로나 쇼크'에 각국 中企 지원책 봇물…줄도산 막는다
입력
2020-04-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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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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