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공채대신 수시채용으로 전환하는 추세가 뚜렷해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구인구직 플랫폼업체인 사람인은 기업 428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채용평가를 조사한 결과 수시채용만 진행하겠다는 기업이 78.7%로 집계됐다고 밝혀 지난해 조사보다 9.7%포인트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60%로 지난해의 16.7%보다 대폭 늘었고 중견기업도 75.4%, 중소기업은 81.1%가 수시채용만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들 기업이 상반기 채용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전형으론 면접이 53.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류전형, 인적성전형, 필기전형의 순이었습니다.
경제
전봉기
"기업 79%, 상반기 채용 수시로만…작년보다 10%P 늘어"
"기업 79%, 상반기 채용 수시로만…작년보다 10%P 늘어"
입력
2020-04-14 09:34
|
수정 2020-04-14 09:5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