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코로나19의 여파를 고려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장기발행자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기발행자등급은 종전대로 'BBB+'로 유지했습니다.
피치는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진 코로나19가 현대차와 기아차의 영업실적과 재무상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 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한다"며 "세계 자동차 산업 침체의 기간이나 규모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코로나19여파로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작년보다 약 15%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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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현대차·기아차 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내려
피치, 현대차·기아차 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내려
입력
2020-04-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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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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