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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가격 12주째 하락…두바이유 20달러선도 위협

주유소 휘발유가격 12주째 하락…두바이유 20달러선도 위협
입력 2020-04-18 09:46 | 수정 2020-04-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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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유소 휘발유가격 12주째 하락…두바이유 20달러선도 위협
    코로나19와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2주 연속 내렸습니다.

    다만 낙폭은 이번 주 20원대로 줄어 하락세는 다소 수그러들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330.8원으로 전주보다 26.5원 하락했습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4.8원 내린 ℓ당 1천423.0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9.2원 내린 ℓ당 1천279.7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25.3원 내린 ℓ당 1천138.9원입니다.

    지난주 소폭 상승했던 국제유가는 다시 하락해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20.8달러로 전주보다 3.3달러 내렸습니다.

    1월에 배럴당 64.3달러였던 두바이유 가격은 코로나19발 수요감소와 산유국인 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 간 갈등 영향으로 3월 셋째 주 30달러선이 무너진 데 이어, 이번 주 20달러선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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