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이 급증하고 있지만 대부분 고용보험제도 밖에서 일어나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어 난감한 상황이라고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적했습니다.
김 차관은 SNS 게시글에서 "취업자가 19만 5천 명 감소하고 전달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70만 명에 달하는 고용충격이 닥쳤지만 실업급여 신청자는 전전년보다 3만 1천 명 늘어나는데 그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3월 취업자수 감소가 상용직 등 양질의 일자리보다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임시일용직과 자영업자 중심으로 일어났기 때문"이라며 "코로나 사태로 고용시장의 취약한 단면이 드러났고 신속한 응급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전봉기
기재차관 "코로나 실업, 실업급여로 커버안돼…응급조치 필요"
기재차관 "코로나 실업, 실업급여로 커버안돼…응급조치 필요"
입력
2020-04-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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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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