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자금난을 겪는 대한항공이 최대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기 위해 주요 증권사들과 주관사 선정 등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19 유행으로 여객 매출의 94%를 차지하는 국제선 노선 대부분이 운항 중단되면서 유동성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유상증자를 비롯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제
이준희
자금난 겪는 대한항공, 최대 1조원 유상증자 검토
자금난 겪는 대한항공, 최대 1조원 유상증자 검토
입력
2020-04-21 08:48
|
수정 2020-04-21 08:49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