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 이어 사상 첫 마이너스 유가 상황까지 맞닥뜨린 정유업계가 소관 부처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성 장관은 오늘 오후 SK에너지와 GS칼텍스 등 국내 정유 4사 대표와 정유업계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인한 석유 수요 감소와 정제마진 악화 등 업계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가동률 축소 등 각종 자구노력을 진행 하고 있지만 최근 세계 석유 수요가 급감해 수출 비중이 큰 국내 정유업계는 당분간 어려움이 계속될 것" 이라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고, 성 장관은 "위기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위기 극복과 경쟁력 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조치 가능한 지원 수단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경제
황의준
'코로나·유가급락' 시름 정유업계, 정부에 지원 호소
'코로나·유가급락' 시름 정유업계, 정부에 지원 호소
입력
2020-04-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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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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