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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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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카드이용액 4.3%↓…코로나19에 역대 최대폭 감소

3월 카드이용액 4.3%↓…코로나19에 역대 최대폭 감소
입력 2020-04-28 12:00 | 수정 2020-04-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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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카드이용액 4.3%↓…코로나19에 역대 최대폭 감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으로 지난달 카드이용액이 역대 최대 규모로 감소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용·체크카드 승인금액은 205조8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나고, 승인건수는 50억4천만건으로 2.2%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월별 카드 승인금액은 1월에 5.8%, 2월 6.5%가 늘었다가 3월에는 4.3% 줄었습니다.

    이 같은 감소율은 월별 기준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카드 승인금액이 감소한 것은 2017년 10월, -0.8% 이후 두번째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업이 작년 동기보다 39.9% 급감했으며 여행사와 기타 여행보조 서비스업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도 36.7%나 줄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학원 휴업과 학교의 개학 연기 영향으로 교육서비스업 역시 15.2% 감소했고, 박물관·식물원·테마파크 등 다중이용시설에 발길이 뜸해진 탓에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이 6.6% 줄었습니다.

    다만 도소매업은 온라인 구매 수요가 증가하면서 5.5%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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