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591만 가구로 전년 보다 80만 가구 늘었으며, 개를 598만 마리, 고양이를 258만 마리 기르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반려동물의 입양 경로는 `지인 간 거래`라는 답변이 61.9%로 가장 많았고, `펫숍 등 반려동물 영업자 이용`이라는 응답이 23.2%를 차지했습니다.
`동물보호시설을 통한 입양`은 9%에 불과해 유기견이나 유기묘의 입양이 활성화돼 있지 않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민 5천명에게 반려동물 양육 여부, 동물등록 여부 등을 물은 후 그 결과를 전국 2천238만 가구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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