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조윤정

국세청, 신천지 특별세무조사 착수

국세청, 신천지 특별세무조사 착수
입력 2020-04-28 17:25 | 수정 2020-04-28 17:25
재생목록
    국세청, 신천지 특별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종교계에 따르면 국세청 조사국 직원들은 오늘 오전 전국 주요 신천지 교회에서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종교계는 이번 세무조사가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교회 헌금 횡령설, 교회 신축 과정의 비자금 조성설 등과 관련해 실제로 이 총회장 개인 종합소득세 등의 탈루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기 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교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자산을 종교활동에 사용했는지 여부도 잠재적 조사대상으로 거론되는데 기부 자산을 다른 용도에 사용했다면 증여세 포탈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신천지는 코로나19 확산 과정에서 방역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과 검찰의 수사도 받고 있습니다.

    유튜브 계정 '종말론사무소'에 따르면 신천지는 전국에 성전 72개, 자체 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백여개, 사무실 103개, 기타시설 1천48개 등 1천3백여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