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김포, 파주, 연천, 양평, 동두천, 포천 등 접경지 6개 시·군을 대상으로 32억원을 들여 `군부대 주변 지역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사업안에 따르면, 김포에는 가현산 안전한 숲길 조성, 용강리 마을 안길 정비 등 4개 사업에 5억 5천 2백만원, 파주에는 웅담1리 배수로 정비와 동문1리 마을 안길 정비 등 7개 사업에 각각 10억 9천 6백만원이 투입됩니다.
포천시는 연곡리 도로 개선, 운전리 교량 보수·보강 등 7개 사업에 5억 백만원을, 양평군은 사격장 주변 전광판 설치 등 2개 사업에 6천 6백만원을 배정했습니다.
또, 동두천엔 군부대 주변 지역 도로 정비 등 2개 사업에 5억 6천만원, 연천에는 화곡마을 안전시설 확충 등 4개 사업에 4억 2천 5백만원이 투입됩니다.
군부대 주변 지역지원은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이란 차원에서 접경지 군부대 주변 주민의 편의 증진과 민·군 상호협력,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입니다.
경제
김성우
'희생에 대한 보상'…경기도, 군부대 주변에 32억 투자
'희생에 대한 보상'…경기도, 군부대 주변에 32억 투자
입력
2020-05-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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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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