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긴급대출 상품이 20여 일간 중단됩니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소상공인에게 연 1.5%의 저리로 돈을 빌려주는 소상공인진흥공단 경영안정자금이 내일 오후 6시 마감됩니다.
2차 긴급대출 상품은 오는 18일부터 사전접수를 시작, 25일에야 심사에 본격 착수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대출 수령일 기준으로 20일에서 한 달 정도의 공백이 생기게 된다는 지적입니다.
이 기간 급전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경우 각 지자체가 공급하는 대출상품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금융권은 조언합니다.
일례로 서울시는 연 15% 이상 고금리 대출을 1.5%대로 대폭 낮춰주는 상품을 최근 출시한 바 있고, 경기도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도민에게 연 1%로 최대 300만 원을 대출해주는 상품을 운영 중입니다.
경제
이준희
소상공인 긴급대출 20여일 '공백'…"급하면 지자체 대출 신청"
소상공인 긴급대출 20여일 '공백'…"급하면 지자체 대출 신청"
입력
2020-05-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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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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