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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또 조작…벤츠·닛산·포르쉐 4만대 리콜

배출가스 또 조작…벤츠·닛산·포르쉐 4만대 리콜
입력 2020-05-06 11:58 | 수정 2020-05-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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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출가스 또 조작…벤츠·닛산·포르쉐 4만대 리콜
    메르세데스 벤츠와 닛산, 포르쉐 등 해외 고가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이 또 적발됐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벤츠와 닛산, 포르쉐 디젤 차량은 주행이 시작되면 배출가스 재순환장치나 질소산화물의 환원촉매 등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설치된 장치가 작동을 멈추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조작에 해당하는 차량은 2012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판매된 벤츠와 닛산 포르쉐 디젤차량으로 14종 4만여대입니다.

    환경부는 이들 차량에 대해 인증 취소와 함께 리콜을 명령하고, 업체에 모두 795억원의 과징금 부과와 형사고발할 방침입니다.

    국내에서 배출가스 불법 조작이 적발된 것은 2015년 아우디-폭스바겐를 포함해 이번까지 일곱 번째입니다.

    벤츠코리아는 "문제가 제기된 기능은 정당한 기술적 근거가 있어 사용한 것"이라며 "환경부에 불복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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