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과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손잡고 전기차 산업 육성에 나섭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늘 오전 삼성 SDI 천안사업장에서 만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소형 배터리와 자동차용 배터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장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재계 총수 모임에서 자리를 함께 한 적은 있지만 사업 목적으로 만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신기술 현황 등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그룹 관계자도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을 위해 양사 간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제
이학수
이재용·정의선 회동…현대차-삼성 전기차 배터리 첫 논의
이재용·정의선 회동…현대차-삼성 전기차 배터리 첫 논의
입력
2020-05-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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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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